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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0.4초전 결승골’ 상명대, 중앙대에 한 점차 역전승

‘이현석 0.4초전 결승골’ 상명대, 중앙대에 한 점차 역전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5.10 18:45
  • 수정 2014.11.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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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가 이현석의 짜릿한 결승골로 중앙대를 다시 한 번 꺾었다.

상명대는 10일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57-56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절정의 외곽슛 성공률을 선보이며 중앙대를 꺾었던 상명대는 이날 변칙적인 수비로 중앙대에게 역전승 따내 5승5패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이로써 6위 자리를 지킨 상명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반면 다 이겼던 경기를 내준 중앙대는 4쿼터 상명대의 수비에 막혔다. 중앙대는 결국 시즌 7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6, 7위 팀들 간의 대결답게 초반부터 경기는 불꽃이 튀었다. 중앙대가 6개, 상명대가 4개의 턴오버를 범하긴 했지만 팽팽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던 경기는 이호현의 3점포를 기점으로 중앙대가 분위기를 가져가며 19-15로 1쿼터를 먼저 앞서나갔다.

상명대가 무리한 공격으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내주며 추격의 실마리를 내줬다. 중앙대는 강력한 수비로 상명대의 공격 루트를 완전히 차단하며 10점차로 달아났지만 작전타임 이후 상명대의 수비도 살아나기 시작하며 5점차로 좁혀졌다.

후반 초반 중앙대가 상명대의 외곽을 철저히 봉쇄했고 조의태와 이호현, 전성형의 3점슛까지 터지며 9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쉬운 슛을 놓치면서 이현석의 외곽포로 상명대가 추격에 나섰다. 김주성이 빠른 발로 4득점을 올려놨고 조준희의 자유투 2점도 추가되면서 상명대가 역전에 성공한 것도 잠시, 상명대의 공격이 다시 연속 실패로 돌아가면서 중앙대가 41-38로 재역전했다.

승부의 4쿼터 상명대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중앙대는 중요할 때마다 이호현의 득점이 터지며 기세를 잡았다. 조의태가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골밑 수비가 허술해졌다. 중앙대는 일찌감치 승리의 맛에 도취된 듯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이현석에게 연속 5점을 얻어맞았다.

상명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변칙적인 프레스 수비로 중앙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정성우가 스틸에 이은 득점을 성공하면서 2점차로 따라갔다. 박지훈의 자유투가 모두 실패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갖은 상명대는 0.4초를 남기고 이현석이 빠른 돌파에 이은 득점을 올려 놓으며 결국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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