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에 나선다. 단, 조건은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자금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잉 지불은 없을 것”이라고 무리한 지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의 이번 시즌은 암울하다. 상위권 싸움은 고사하고 리그 12위까지 쳐지면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행보가 이어진다면 강등권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승리는 단 3회. 경기력 역시 최악이다.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내용에서 좋지 않아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맨유는 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통해 분위기 반전 발판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지출은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많은 팀과 에이전트들에게 선수의 이적료와 주급에 대해 고액을 요구 받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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