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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코비’ 김민구, “김종규와의 호흡 최고”

‘경희대 코비’ 김민구, “김종규와의 호흡 최고”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5.10 10:53
  • 수정 2014.11.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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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장 호흡이 잘 맞는 건 (김)종규죠”

‘경희대 코비’라 불리는 김민구(189cm)가 팀 내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선수로 센터 김종규(207cm)를 꼽았다.

두 선수의 찰떡호흡 덕분인지 경희대는 9일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30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두경민(183cm)에 이어 나란히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안겼다. 3쿼터부터 경희대는 김민구와 김종규, 두경민 ‘빅3’가 활약했다.

김민구와 두경민은 내외곽을 헤집으며 점수를 만들어냈고 김종규는 골밑에 자리를 잡고 확률 높은 득점을 연이어 성공했다. 세 선수의 활약으로 추격하는 단국대를 따돌린 경희대. 이날 경기로 경희대는 10승1패를 기록해 고려대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0년부터 운동 능력과 득점력을 갖춘 김민구는 경희대의 주전 가드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민구와 함께 경희대를 이끌고 있는 김종규와 두경민은 모두 10학번이다. 10학번 3명의 선수가 경희대 전력의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3명의 선수는 팀을 이끌고 있는 주전 선수들이다.

그러나 김민구는 두경민과 김종규 중에서도 김종규와의 호흡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김민구는 “같은 학년은 다 친하지만 종규랑 가장 호흡이 잘 맞아요”라며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다 보니까 더 잘 맞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센터는 가드에게 맛있는 것을 많이 사줘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농구에서 가드와 센터의 호흡은 중요하다. 가드가 골밑에 자리 잡은 센터에게 적절한 상황에 공을 넣어줘야 득점으로 연결된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가드가 있는 팀의 센터들은 그만큼 좋은 활약을 펼친다.

김민구와 김종규의 사이도 같다. 수년간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눈빛만 봐도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사이가 됐다. 오는 16일 인천에서 열릴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도 나란히 발탁된 김민구와 김종규 그리고 두경민까지. 경희대 3인방의 호흡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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