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2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언론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유 이적설에 대한 라이스가 밝힌 입장을 전했다.
라이스는 “작년에 웨스트햄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이 팀은 나에게 기회를 줬다. 집중해 최선을 다하고 팬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고 이적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소문을 듣고 있지만, 루머일 뿐이다. 실제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웨스트햄의 주전을 꿰찼다. 이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빅 클럽들이 군침을 흘렸고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상위 리스트에 올려놓고 영입을 추진했고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여름 라이스 영입에 재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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