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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최일언 투수 코치 선임…구창모 공백 급하게 생각하지 않아"

김경문 감독 "최일언 투수 코치 선임…구창모 공백 급하게 생각하지 않아"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11 12:20
  • 수정 2019.10.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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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국가대표 감독
김경문 국가대표 감독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김경문 국가대표 감독이 공석이 된 투수 코치 자리에 LG 트윈스 최일언 코치를 선임했다.

김경문 국가대표 감독은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프리미어12 대표팀 첫 훈련을 가졌다. 훈련에 앞서 김 감독은 "LG 구단과 류중일 감독에게 양해를 얻어 최일언 투수 코치를 대표팀 투수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대표팀 투수 코치를 맡고 있던 정민철 단장이 한화 이글스의 신임 단장으로 선임되면서 더 이상 대표팀 투수 코치를 맡기 힘들게 됐다. 이에 김 감독은 두산, NC 사령탑을 맡은 시절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LG 최일언 투수 코치를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김 감독은 "정민철 단장의 공석에 고민을 많이 했다. 젊은 코치를 대려오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어제 LG 경기를 봤는데, 준PO에서 떨어져서 마음이 좋지 않았고, 류 감독에 전화를 해서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일언 코치는 감독-코치 사이로 함께 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일언 코치는 15일 이후에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마음이야 바로 오면 되지만, 사람이지 않나. 긴 시즌을 치르고 포스트시즌을 이제 막 끝냈는데, 바람 쐬고 올 시간이 필요하다. 최일언 코치의 어머니도 일본에 계시니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며칠 휴식 시간을 줄 것이다. 시간이 많지 않아 더 넉넉히 주지 못하는 것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허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구창모의 자리는 서서히 대체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구창모의 공백은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포스트시즌을 하고 있으니, 최일언 코치와 경기를 보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의 선수 중에 선별할 계획이다. 또한 좌완 투수를 보고 있지만, 우완 투수도 좋으면 가리지 않고 뽑겠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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