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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선수투입’ 고려대, 성균관대 상대로 10연승 달성…성균관대는 10연패

‘벤치 선수투입’ 고려대, 성균관대 상대로 10연승 달성…성균관대는 10연패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5.09 18:24
  • 수정 2014.11.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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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의 희비가 엇갈렸다.

고려대는 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성균관대를 상대로 92-53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고려대는 10연승, 성균관대는 10연패를 기록했다.

두 명의 주전이 빠진 성균관대를 고려대는 완전히 압도했다. 이미 1쿼터 이종현과 김지후의 활약으로 19점차로 달아난 고려대는 2쿼터부터 등장한 벤치 선수들까지 득점에 나서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개막 이후 10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굳건히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임준수와 김만종, 두 명의 주전이 빠져있는 성균관대는 두 선수의 자리를 메울 선수가 없었다. 공수에서 고려대에게 완전히 밀리며 슛 정확도나 리바운드 등 모든 부분에서 힘겹게 경기를 치르며 결국 성균관대는 이번에도 시즌 첫 승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10연승에 빠졌다.

1쿼터부터 고려대는 격차를 벌렸다. 골밑에선 이종현과 이승현이 득점을 올렸고 외곽에선 김지후와 최성모가 활약했다. 반면 성균관대의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고려대의 수비에 막혀 김민석과 송병준이 겨우 득점을 기록할 뿐이었다. 성균관대의 실책에 이은 속공을 무려 6개 성공하면서 고려대는 31-12로 멀리 달아났다.

여유가 있는 고려대는 주전 선수들을 빼고 벤치 선수들을 투입했다. 성균관대가 추격할 기회였지만 성균관대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고려대가 벤치 선수들까지 제몫을 해줬다. 오랜만에 코트에 들어섰지만 큰 점수차 덕분인지 이정제와 염승민이 활약해주며 2쿼터를 51-22로 마무리한 고려대.

이미 승기는 기울어진 듯했다. 성균관대가 송진현의 활약으로 7득점을 몰아쳤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고려대의 수비에 외곽에서 밀려다니던 성균관대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30점의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속공이 필요한 성균관대 대신 고려대가 속공을 이용해 69-36으로 4쿼터를 기다렸다.

고려대는 4쿼터에 이관기를 투입해 선수 전원이 득점을 기록했다. 이미 승패는 확정된 이상 고려대는 벤치 선수들의 기량을 시험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맛봤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성균관대학교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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