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동아시아선수권대회 3연패를 노리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서울 올림픽 파크델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1, 2회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우승과 함께 8월 필리핀에서 열릴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진출 티켓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경희대 최부영 감독의 지휘아래 윤호영, 이정현 등 상무 4명의 선수와 대학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8명의 선수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대학농구 최고의 센터라 불리는 김종규와 이종현의 가세로 역대 대표팀 중 가장 높이가 높아졌습니다.
덕분에 국제대회에서 항상 높이의 열세를 가졌던 대표팀은 한 시름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INT▶김종규/ 동아시아남자농구대표팀, 센터
"저희가 이제 국내에선 저희만한 선수들을 상대하지 않다가 국제대회에선 저희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하다 보니까 박스아웃이나 기본적인 것들을 다시 몸에 익혀서 국제대회에서 지금 보여드린 것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07년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국민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기기 위한 대표팀의 각오는 대단합니다.
INT▶최부영/ 동아시아남자농구대표팀, 감독
"조건 최고의 성적, 제가 농구계에선 최부영 감독이 잘나가는 감독이라는 말에 부담도 가지만 거기에 걸맞게끔 모든 걸 다 쏟아 붓고 멋있는 경기 해보겠습니다"
최부영 감독의 지휘아래 높아진 대표팀은 오는 16일 ‘숙적’ 일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합니다.
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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