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임신 사실과 함께 결혼식을 앞당긴다고 밝혀 화제다.

한아름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며 “조금 빨리 찾아온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돼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됐다”고 공표했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힐컨벤션에서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어 “정말 이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다”는 각오를 전한 뒤 “(아이에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예쁜 행동들로 앞으로 내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나, 2013년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탈퇴했다. 이후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팀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한아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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