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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리뷰] ‘전참시’ 하동균 ‘다크 철벽’ 부순 매니저 ‘무한 찔러보기’ 시선집중

[st&리뷰] ‘전참시’ 하동균 ‘다크 철벽’ 부순 매니저 ‘무한 찔러보기’ 시선집중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10.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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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하동균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매니저가 그의 ‘다크 철벽’까지 깨부수는 직진 매력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하동균과 매니저의 극과 극 일상이 공개됐다.

예능 출연과 거리가 멀었던 하동균이 데뷔 후 첫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이어 등장한 매니저가 “형이 원래 되게 어두웠는데 지금 많이 밝아졌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제보했다.
 
‘많이 밝아졌다’는 매니저의 제보가 무색하게 하동균의 집은 어둠으로 가득했다. 잠에서 깬 하동균은 불도 켜지 않은 채 적막한 거실 소파에 누워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하동균 집에 도착한 매니저는 익숙하게 블라인드를 치고 환기를 시키면서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매니저는 “전에는 만질 수도 없었다. 지금은 창문도 열고 블라인드를 치고, 많이 밝아지지 않았나”며 웃었다.
 
예능 출연이 낯선 하동균이 ‘전참시’ 출연의 계기는 바로 조카 때문이었다. 매니저는 “조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전참시’라고 얘기를 했었나 보다. 제안했더니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며 “매니저가 중심이 돼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매니저는 누구보다 하동균의 성격을 완벽하게 파악, 남다른 ‘하동균 사용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음악 외 유일하게 축구에 관심을 두게 된 하동균이 최근 매주 목요일 축구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며 “목요일에 스케줄을 잡으면 좋다. ‘스케줄 하고 축구 하러 가면 될 것’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매니저는 하동균이 싫어하는 것들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눈치를 살피면서도 “형이 싫다는 거 평소에 하나씩 찔러본다.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지금까지 많이 변해왔기에 자주 나와서 사람들과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 계속 찔러볼 예정”이라고 고백했다.
 
이 가운데 하동균의 완벽한 무대의 일등 공신이 매니저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독 가사 암기에 취약한 하동균을 위해 가사 프롬프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 매니저는 하동균이 예상치 못한 앙코르곡을 부를 때에도 의연하게 제 역할을 해내며 묵묵히 도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한 지 10년이 넘는 세션 스태프들과 회식을 가지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매니저는 “조카와 통화할 때 진짜 다른 사람 보는 것 같다. 조카에게 매일 조르는 말이 ‘사랑해’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전현무는 하동균에게 ‘상어 가족’ 노래를 듣고 싶다고 요청, 하동균이 흔쾌히 노래를 불러 모두의 고막을 간질였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눈에 띄게 밝아진 하동균을 향해 “형이 좋아하는 공연 음악 잘할 수 있도록 항상 형님 옆에서 평생 같이 있겠다”고 진심을 전해 훈훈한 우정을 증명했다. 하동균 역시 “조금 더 지금보다 좋은 모습으로 편하게 예기해주고 편하게 쭉 같이 늙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러첨 두 사람은 10년 우정과 함께 굳어진 신뢰를 자랑하며 ‘평생’을 약속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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