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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대역전극' 한신, 요코하마에 CS 1차전 8-7 승리 [CS 1차전]

'8회 대역전극' 한신, 요코하마에 CS 1차전 8-7 승리 [CS 1차전]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05 18:01
  • 수정 2019.10.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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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호조 후미야
한신 타이거즈 호조 후미야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한신 타이거스가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며 요코하마 DeNA에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신고했다.

한신은 5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일본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퍼스트 스테이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 맞대결에서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첫 승을 수확했다.

선발 니시 유키가 0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으로 빠르게 무너졌지만, 타선에서 한신이 요코하마 DeNA를 무너뜨렸다. 치카모토 코지가 5타수 3안타 2도루 2득점으로 선두타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고, 호조 후미야가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신은 선발 니시 유키가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일찍이 무너졌다. 1회말 니시는 선두타자 카즈사토 카즈키, 네프탈리 소토의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2루의 위기에서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4구째 133km 낮은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좌측 담장이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계속해서 니시는 로페즈와 야마자키 토시로가 연속 안타를 내줘 또다시 무사 1, 2루의 위기를 허용했고,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만들지 못하고 모리야 코우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급하게 등판한 모리야는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잠재웠다.

0-3으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오야마 유스케가 2루타를 터뜨린 뒤 이토하라 켄토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우메노 류타로의 희생플라이로 한신은 뒤늦게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5회말 바뀐 투수 시마모토 히로야가 카즈사토, 소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의 위기에서 쓰쓰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달아나는 점수를 내줬다. 계속되는 1, 2루의 위기에서 로페즈에게 1타점 2루타, 2사 만루에서 시바타 타츠히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점수 차는 순식간에 1-7까지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가던 중 한신은 7회초 요코하마의 바뀐 투수 에디슨 바리오스에게 타카야마 슌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키나미 세이야가 적시타를 터뜨려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치카모토 코지의 안타로 만들어진 1, 2루에서 후속타자 호조 후미야가 스리런포를 터뜨려 5-7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한신은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 키나미가 1타점, 호조가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8-7로 역전에 성공,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한신은 9회말 후지카와 큐지를 투입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끝마쳐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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