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해 티셔츠를 판매했던 염따가 4억원어치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염따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영상을 통해 자신이 판매를 시작한 티셔츠, 후드티, 슬리퍼 등을 그만 사달라고 호소했다. 염따는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만에 4억을 벌었다. 제발 이제 구매를 멈추기 바란다. 더 이상은 안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택배가 아니다”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앞서 염따는 더콰이엇의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해 판매를 시작했다. 그는 “내가 직접 택배를 붙여야 해서 힘들어서 안하려고 했는데 더 콰이엇의 벤틀리를 고쳐야한다”며 “이 티셔츠와 후드티를 입으면 성공할 수 있지만 나처럼 벤틀리를 박을 수도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염따의 구매 중지 호소에도 티셔츠 구매는 이어졌고 염따는 이를 강제 환불하거나 댓글에 사지 말라는 글을 올리며 만류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염따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Where Is My Radio’로 데뷔했다. 이후 ‘이미 늦은 밤’, ‘그녀를 원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등을 발표했다. 최근 독특한 캐릭터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염따 인스타그램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