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수영의 발전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 일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수영자문회의에 KPC(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 2명을 파견했다.
IPC 수영기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각국(NPC) 대표, 수영 관련 임직원 등 28개국에서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장애가 중한 등급에서의 세부종목의 수가 증가돼야 한다는 것과 2015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최소 1년 전까지는 세부종목 및 경기일정, 등급분류 일정, 선수들의 참가자격 등 많은 정보가 확정돼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지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당시 지적장애 선수가 갑자기 사라져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는 지적장애인들에 대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도자 및 관계자의 지속적인 보호 및 관심과 의무에 대해 규정상 명문화 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사항은 추후 8월에 열리는 스포츠 포럼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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