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잠실 S코어북] 'SK 게 섰거라!'…박건우 끝내기 안타 두산, 공동 1위 등극

[잠실 S코어북] 'SK 게 섰거라!'…박건우 끝내기 안타 두산, 공동 1위 등극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28 21: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 섯거라!' 두산,
'

두산 베어스 박건우
두산 베어스 박건우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장 10회말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7-6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린드블럼이 1회초 2사 2루의 득점권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자 타선이 타자 일순을 하며 '빅이닝'을 만들어 응답했다.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세혁의 안타로 1, 3루의 찬스에서 김재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0으로 먼저 앞섰다.

이어 후속타자 정수빈의 희생번트에 상대 투수 박주홍이 송구 실책을 범해 모든 주자가 살면서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선발 박주호을 끌어내렸다. 이후 두산은 바뀐 투수 장민재를 상대로 류지혁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한 점을 보탰고, 2사 2, 3루에서 페르난데스가 2타점, 1, 2루에서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3회말 박세혁, 정수빈, 허경민이 각각 볼넷을 얻어 출루해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추가점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5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도루 성공과 류지혁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허경민의 2루수 땅볼에 정수빈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달아났다.

하지만 6회 린드블럼이 무너졌다. 장진혁과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3루에 몰린 린드블럼은 이성열에게 우익 선상에 1타점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 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위 탈환도 실패했다.

이어 정근우에게 1타점, 송광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실점째를 기록한 린드블럼은 지성준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2루에 몰렸고, 이동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4실점을 기록한 린드블럼은 윤명준과 교체됐고, 대량 실점 위기에서 윤명준이 추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려 이닝을 마감했다.

그러나 8회초 김승회가 이성열 정근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에서 이동훈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을 헌납했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산은 9회 2사 3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10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나가 포문을 열었다. 이후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정수빈은 도루성공으로 3루 베이스를 밟았다. 한화는 허경민과 페르난데스를 연속 고의 4구로 내보내 만루책을 사용했으나, 박건우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 신승을 거뒀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