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비드 데 헤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지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유럽 방송 DAZN을 통해 밝힌 솔샤르 감독을 신뢰하는 내용의 언급을 전했다.
데 헤아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맨유가 솔샤르 감독 뒤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함께하고 있고 그를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울 것이다. 좋은 감독이고 끝까지 같이 할 것이다”고 지지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 온 이후 10~12승 기록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았다. 그는 과거 이곳에서 활약했고 일원이었다. 클럽을 잘 알고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솔샤르는 작년 12월 조세 무리뉴가 팀을 떠난 후 곧바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가가는 리더십으로 초반 연승 행진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맨유는 레전드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고 솔샤르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한편, 데 헤아는 솔샤르의 지지에 힘입어 지난 16일 2023년까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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