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이완과 골프선수 이보미가 오는 12월 결혼한다.
27일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이완이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예식은 두 사람과 양가 부모님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완의 예비신부는 프로골퍼 이보미로 4살 연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다가 그해 11월 공개열애를 시작한바 있다. 당시 양측은 “이완과 이보미가 올해 초부터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양가 어른들도 다 알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이후 1년 넘게 조용히 교제를 이어오던 이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소속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완은 1984년 생으로 김태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휴식기를 가졌고 2017년 드라마 ‘우리 갑순이’로 7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관심을 모았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LPGA에서 다승, 상금,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15, 2016년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