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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S코어북] '임찬규 시즌 최고투+홍창기 4안타' LG, KT에 4-3 신승

[수원 S코어북] '임찬규 시즌 최고투+홍창기 4안타' LG, KT에 4-3 신승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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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임찬규
LG 트윈스 임찬규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한 김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LG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6차전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임찬규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시즌 3승째.

타선에서는 지난 2018년 10월 2일 잠실 KT전 이후 359일 만에 선발 출장한 홍창기가 5타수 4안타 3도루 2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재성이 프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초 2사후 김용의가 상대 유격수 배정대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지규의 안타로 1, 3루의 찬스에서 김재성이 우중간에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김재성의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회말 임찬규가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3구째 127km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LG는 다시 경기의 리드를 쟁취했다. 3회초 1사후 홍창기가 좌익 선상에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형종의 1루수 땅볼에 홍창기가 홈을 밟아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5회초 LG는 2사 만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해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7회초 정주현, 홍창기의 연속 안타와 전민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세 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던 페게로가 적시타를 터뜨려 두 점을 달아났다.

6이닝 동안 호투를 펼친 임찬규는 7회말 임무를 끝내고 마운드를 송은범에게 넘겼다. 송은범은 황재균에게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맞아 등판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이어 문상철에게 희생타를 내줘 1사 3루에서 로하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다. 

이어 김병희에게도 안타를 맞아 계속되는 1, 3루에서 유한준의 3루수 땅볼에 1루 주자를 잡아냈지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심우준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1, 2루의 위기에서 김대현이 바통을 이어받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마쳤다.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은 퍼펙트 피칭을 펼쳤고, LG는 9회말 고우석을 투입해 뒷문을 걸어 잠가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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