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6연패 탈출의 소감을 전했다.
SK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정의윤의 결승홈런을 앞세워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삼성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정의윤은 4회말 팽팽하던 0의 흐름을 깨는 선제 홈런이자, 결승포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김광현이 혼신을 다한 투구로 팀의 긴 연패를 끊으며 에이스답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어 "연패가 길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염 감독은 "마지막 홈 경기에 정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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