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들의 스포츠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달구벌’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총 3,027명(선수 1,783명, 임원 및 보호자 1,24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5개의 육성종목과 10개의 보급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육성종목을 통한 꿈나무 선수의 발굴과 장애학생들에 대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까지는 정식, 시범, 전시 종목으로 구분됐던 것을 본격적으로 정식종목으로 통합했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은 종목별 종합시상만 진행하고 별도 폐회식은 갖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지인 대구광역시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규모의 체전(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계속해서 열리는 전국대회들에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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