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특파원]
토트넘 핫스퍼가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토트넘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에섹스주의 콜체스터에 위치한 콜체스터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서 3-4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토트넘이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힘을 뺀 것은 사실이었다. 이날 선발 명단에 트로이 패럿, 올리버 스킵, 자펫 탕강가 등 신예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대는 4부리그 클럽. 1부리그 상위권의 토트넘은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이에 경기를 결정짓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탈락의 충격에 토트넘 선수들을 향한 평점도 날이 서 있는 상황이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제공한 평점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하위권을 거의 전담하다시피 했다.
평점 최하위는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패럿이었다. 패럿은 5.9점의 평점을 받으며 양 팀 통틀어 최하위로 혹평을 받았다. 이날 경기서 부진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6.3점의 평점으로 하위권의 평점에 머물렀다.
이날 교체투입돼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노력한 손흥민은 해당 매체로부터 6.9점의 평점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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