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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이부 '8.5G 차' 뒤집고 정규리그 2연패 달성…요미우리 5년 만에 우승

日 세이부 '8.5G 차' 뒤집고 정규리그 2연패 달성…요미우리 5년 만에 우승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25 07:09
  • 수정 2019.09.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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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세이부 라이온즈(위)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아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세이부 라이온즈(위)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아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 우승팀이 모두 가려졌다. 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퍼시픽리그는 세이부 라이온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세이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지바현의 ZOZO 마린스타다움에서 열린 2019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12-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매직넘버 -2만을 남겨둔 세이부는 지바 롯데를 꺾었고, 2위 소프트뱅크 호크스(76승 4무 61패)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2-4로 패하면서 80승 1무 61패로 매직넘버를 모두 줄이고 자력 우승을 확정 지었다.

츠지 하츠히코 감독은 지난해 세이부를 10년 만에 정규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면서 1997년과 1998년에 이어 21년 만에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자력으로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세이부는 지난 7월 9일 줄곧 1위를 달리던 소프트뱅크에 8.5게임 차까지 벌어지며 5위까지 떨어졌으나, 8월 17승 9패, 9월은 24일까지 14승 6패를 거두면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8.5게임 차를 뒤집고 기어코 우승을 차지했다.

센트럴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지난 21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따돌리고 5년 만에 자력 우승을 거뒀다. 단일 리그를 포함하면 46번째 우승이자 양대리그가 시행된 이후 37번째 우승이었다. 요미우리는 지난 6월 18일부터 줄곧 센트럴리그 1위를 유지했고, 시즌 막판 무섭게 추격하는 요코하마를 꺾었다.

이로써 NPB도 정규시즌 종료를 목전에 두게됐다. 퍼시픽리그는 A클래스(1~3위)가 모두 확정됐다. 세이부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위, 라쿠텐이 3위에 랭크됐다. 반면 센트럴리그는 1위 요미우리, 2위 요코하마가 확정됐으나, 3위 자리는 시즌 끝까지 히로시마와 한신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잔여 시즌 1경기를 남겨둔 히로시마가 한신에 1.5게임 차로 앞서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으나, 3경기를 남겨둔 한신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게되면 순위는 뒤바뀐다.

한편 NPB는 오는 10월 5일부터 가을야구 클라이맥스 시리즈(CS)가 시작되며, 9일부터 파이널 스테이지(FS)를 통해 리그 우승팀을 확정 지은 뒤 19일 재팬시리즈(JS)에서 통합 우승팀을 가린다.

사진=세이부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캡처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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