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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젊은 선수들과 올림픽최종예선 준비하고 있다”

김연경 “젊은 선수들과 올림픽최종예선 준비하고 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9.20 16:02
  • 수정 2019.09.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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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월드컵 1라운드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야마로 이동해 3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현재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서 2승3패로 12개 팀 중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러시아전에서 결장했지만 4경기 65점으로 득점 10위에 랭크됐다. 팀 내에서는 1위다. 공격 성공률은 43.18%였다. 이재영과 김희진이 각각 56, 50점을 기록했다. 대회 득점 부문 17위, 20위를 차지했다. 

올해 재활 이후 라바리니호에 첫 승선한 박정아는 서브 부문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세터 이다영과 리베로 김해란도 각각 세트, 디그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중국,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한 뒤 한일전에서 웃었다. 러시아전에서는 김연경, 이재영, 양효진 등 주전 멤버들을 빼고 경기를 펼쳤다. 설욕전에 실패했다. 5차전에서 카메룬을 격파하고 2승째를 신고했다.

토야마에서는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세르비아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이후 오사카에서는 케냐, 브라질, 미국과 3연전을 펼친다. 

카메룬전이 끝난 뒤 라바리니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다”고 했고, 주장 김연경은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 많고, 내년 1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다음 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대회에서 각 팀들은 11경기씩 치른다. 한국도 여러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체력 안배를 꾀하고 있다. 동시에 내년 1월 도쿄행 티켓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최종예선(대륙별예선) 준비를 하고 있다. 

카메룬전에서도 김희진이 휴식을 취했다. 박정아가 선발로 나섰고, 세터 이다영과 김연경, 이재영, 김수지와 박은진, 리베로 김해란이 함께 했다. 이후 세트별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1세트 도중 세터 염혜선이 코트를 밟았고, 2세트부터는 김수지 대신 양효진이 투입됐다. 3세트에는 이재영을 빼고 강소휘를 내보냈고, 3세트 중에는 김연경 대신 이소영을 기용했다. 교체 투입된 하혜진도 3세트에만 4점을 올리며 5점을 기록했다. 

라바리니호는 부상을 당했던 주전 세터 이다영이 대표팀에 복귀하면서 다시 손발을 맞추고 있다. 특히 월드컵 상대들은 세계 정상급 팀들이다.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 값진 경험을 쌓고 있는 라바리니호다.

한편 한국은 4년 전 월드컵에서 5승6패 기록, 중국과 세르비아, 미국, 러시아, 일본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제 1회 대회가 열린 1973년과 1977년에 기록한 3위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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