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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건국대 33점차 완파하고 단독 2위…기다려라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33점차 완파하고 단독 2위…기다려라 고려대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5.03 18:44
  • 수정 2014.11.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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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경희대가 3일 홈인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리그 5위 건국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89-56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건국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희대는 김종규와 두경민, 김민구의 활약은 물론 김영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손쉽게 건국대를 물리칠 수 있었다. 이로서 단독 2위로 올라선 경희대는 다시 선두탈환을 위해 고려대와 치열한 순위싸움에 들어갔다.

경희대는 초반부터 건국대를 높이로 압도했다. 경희대는 골밑의 높이가 낮은 건국대를 상대로 포스트 득점을 이어갔다. 김종규와 김민구 등 팀의 주전들은 물론 김영현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졌다. 반면 건국대는 한호빈과 이승환에게 집중됐다. 한호빈의 손에서 시작되는 공격을 김영현이 효과적으로 막아낸 경희대는 전반전을 45-21로 크게 앞섰다.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김종규의 득점은 3쿼터에도 계속됐고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민구와 두경민 등 ‘빅3’의 맹활약으로 경희대는 3쿼터 중반 29점차까지 크게 리드했다. 건국대도 드디어 이도안의 외곽포가 터지긴 했지만 슛 성공률 저조로 좀처럼 추격의 불씨를 지피지 못했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은 경희대는 4쿼터 중반 30점차로 달아나며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 들였다. 건국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가 안 풀리다 보니 자유투 성공률도 떨어졌다. 벤치 선수들도 득점에 가세하며 경희대는 어려움 없이 승리를 따냈다.

같은 날 고려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 명지대의 경기에서도 고려대가 명지대를 82-53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경희대도 같이 1승을 쌓으며 안심할 수 없는 고려대와 경희대의 선두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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