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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정통 빅맨 김준일, “연세대기 때문에 연승 이어갈 수 있다”

연세대 정통 빅맨 김준일, “연세대기 때문에 연승 이어갈 수 있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5.03 14:24
  • 수정 2014.11.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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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센터 김준일이 모교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준일은 지난 2일 홈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연세대 주전 센터로 출전해 동국대를 상대로 홀로 21점, 9리바운드를 해내며 팀을 79-70, 9점차 승리로 이끌었다. 김준일의 활약에 연세대는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을 달렸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준일은 초반부터 연세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동국대의 골밑을 장악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고 중거리슛으로 추격하는 동국대를 뿌리쳤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서도 김준일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날 연세대가 기록한 총 30개의 리바운드 중 9개를 잡아낸 김준일 덕분에 연세대는 동국대(27개)를 상대로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반전 막판 동국대 유경식과 김동욱에게 바스켓카운트를 연속으로 내주면서 8점차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친 연세대.

그러나 김준일의 활약으로 연세대는 후반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준일은 연세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확률 높은 골밑 득점을 보탰다. 김준일의 활약에 허웅과 전준범, 천기범 등 나머지 선수들도 득점에 가세하며 연세대는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현재 김준일은 팀원들과 함께 훈련하지 못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인천에서 열린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대표팀에 선발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경기가 있는 날에만 팀으로 복귀해 야간 훈련으로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는 김준일.

그는 “(최)준용이랑 대표팀에 들어가 있어서 야간 훈련에 맞춰본다고 해도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어 조금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공격이후 수비에서 매치가 잘 안됐던 것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연세대는 이날 경기 이후 단국대와 조선대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김준일은 “아무리 준용이랑 내가 빠져있다고 하더라도 연세대기 때문에 연승행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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