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신도림)=박재호 기자]
강하늘이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과 차영훈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를 다뤘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하늘은 극중 언뜻 사람 둥글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곰 중의 불곰인 남자 동네 파출소 순경 ‘황용식’으로 분했다. 강하늘은 “황용식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사랑 하나면 다 된다는 남자다. 오직 동백을 위해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동백이를 만나게 되면서 행복하고 사랑을 주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전역한 강하늘은 “사실 어색하다. 오늘 이렇게 예쁜 옷을 입으면서도 내 옷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전역해서 너무 좋고 이런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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