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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유망주, 그 원석을 찾아서 ② 창동 MMA Story 최무겸

잠들어 있는 유망주, 그 원석을 찾아서 ② 창동 MMA Story 최무겸

  • 기자명 홍순근
  • 입력 2013.05.02 10:07
  • 수정 2014.11.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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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드FC 영건스에서 인투리그 우승자인 정민주를 물리치고 페더급 8강에 진출한 강력한 타격가이자 유쾌한 파이터 최무겸을 만나 인터뷰했다.

- 반갑다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린다.

안녕하십니까. 창동 MMA Story의 매력남 최무겸입니다! (웃음) 나이는 25살이고 최근 6월에 열릴 로드FC 영건스 페더급 토너먼트8강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 이하 인터뷰는 편의상에 따른 문체로 진행합니다.

- 로드FC 페더 토너먼트 8강이라면 강자들이 상당히 즐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권배용선수와 길영복 허윤 김옥명 등 누구하나 방심할 수 없는 상대들이 포진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결코 두렵다거나 물러설 마음은 없다.

- 본인의 운동경력과 주특기에 대해 말해 달라.

운동한건 6년가량 되가는데 원래 입식인 산타, 킥복싱 등을 시작으로 이후 MMA로 전향했다. 입식베이스로 운동을 시작해 타격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그라운드에 자신이 없는 것도 아니다. 최근엔 레슬링과 주짓수에 재미를 많이 붙인 상태에서 훈련하고 있어 스스로는 웰 라운더 라고 생각한다. (웃음)

- 현재 훈련 패턴은 어떤 방식인가?

오전엔 일을 하는 편이라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운동을 한다. 오후에는 소속팀 MMA Story에서 타격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이후 저녁시간에는 크로스핏 위주의 체력훈련과 그라운드 훈련인 레슬링과 주짓수 수련을 밤늦게까지 하고 있다.

- 본인이 말했듯 많은 이들이 최무겸은 타격이 강한 선수로 알고 있다.

기본베이스가 타격이기도 했고 타격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그리 봐주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작년 카자흐스탄 원정경기에서 느낀바가 많아 최근엔 집중적으로 레슬링과 주짓수를 연마중이라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이번경기를 통해 확인시켜 드리려한다.

- 운동에서 잠시 벗어나 다른 얘기를 해보자. 현재 서울에서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운동외의 시간은 무엇을 하나?

친한 친구가 서울에 같이 있어 주로 그 친구와 만나 영화보고 차 한잔하면서 얘기하는 정도 외에는 없다.

- 얼굴은 매력남인데 노는 것에 있어서는 특별한 매력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것 같다 (웃음)

- 그럼 다시 운동으로 돌아가 같은MMA선수중에 좋아하는 선수나 롤모델이 있다면?

내 순서 전에 인터뷰를 했던 조영승 선수가 얘기한 카를로스 콘딧을 나 또한 좋아한다.

- 이유가 있다면?

다들 비슷하게 얘기하지만 콘딧은 말 그대로 멋있는 남자 흔히 말하는 '상남자'이자, 대단한 전사라고 보여 진다. 나 역시 그의 스타일과 비슷한 방식으로 싸운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싸우고 싶어서라고 대답하고 싶다.
 

-그런가? 현재 차정환 관장의 팀에서 운동중인데 팀 분위기는 어떤가?

매우 좋다.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만큼 좋다. 정환이형은 관장이기 이전에 정말 친한 형, 동생이고 겉으론 무뚝뚝해보여도 정말 재미있고 동생들을 챙겨주는 자상남이라 마음 편하게 운동중이라고 밖엔 말할 수 없다.

- 의외다 차 관장은 생각보다 엄해 보이는데?

아니다. 겉으로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실제로는 굉장히 재밌고 부드러운 남자다. 일반인들이나 여성 팬들이 그의 재미있는 모습을 알아서 체육관에 많이 입관했으면 좋겠다. (웃음)

- 알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6월에 열리는 영건스 8강을 돌파해 4강에 안착 하는 것이 1차 목표고 최종적으로는 우승해서 페더급 챔프 자리에 오르는 것이 우선적인 계획이다.

- 답변 고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한다.

이번 영건스는 정말 나에게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꼭 이겨서 챔프자리에 오르고 좋은 모습으로 주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사실 지금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시고 반대하는 입장이시지만 이번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 걱정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다.

더불어 매일 전화해주는 친누나 최지원씨와 (웃음) 늘 돌봐주는 차정환 관장님, 김종백 코치님, 오주환 형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홍순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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