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테오 다르미안(30, 파르마)이 이적을 선택을 배경을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세리에 A로 둥지를 옮긴 다르미안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다르미안은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건 자부심과 책임의 원천이었다”고 이적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고 팀이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파르마를 선택했다”고 맨유를 떠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파르마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편안하게 해줬다”며 “우리의 목표는 잔류다. 주어진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다르미안은 맨유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애슐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에 밀려 지난 시즌 7경기 출전에 그쳤고 전력 외로 분류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구상에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
다르미안에 대해서는 유벤투스, AS 로마, 인터 밀란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철회했다.
하지만 파르마와는 협상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고 지난 2일 이적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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