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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연장전 끝에 건국대 물리치고 3위 탈환

연세대, 연장전 끝에 건국대 물리치고 3위 탈환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4.30 19:31
  • 수정 2014.11.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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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힘들게 건국대학교를 물리쳤다.

연세대는 30일 청주 건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건국대를 상대로 79-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6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세대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로 3점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렸고, 7리바운드, 3어시스트까지 보태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연승을 달리던 건국대는 어렵게 연세대의 파상공세를 이겨내고 유영환이 17득점, 한호빈이 14득점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아쉽게 연세대를 이기지 못하고 발목을 잡혔다.

김준일이 건국대의 골밑을 장악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이대혁 빅맨이 빠져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고 공격에서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한호빈으로 시작되는 공격 루트도 허웅이 잘 막아내면서 연세대는 19-12로 앞섰다.

흐름을 놓치지 않은 연세대가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난 것도 잠시, 건국대의 추격이 시작됐다. 건국대는 김준일을 파울 3개로 벤치로 쫓아낸 이후 이도안의 외곽포로 추격의 불씨는 당겼다. 리바운드까지 살아난 건국대는 장문호의 속공 득점으로 28-32로 격차를 좁힌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건국대가 흐름을 이어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세대가 지역방어로 발을 맞추며 건국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연세대가 점수차를 벌리면 건국대가 따라오는 형세였다. 51-47로 연세대가 여전히 리드를 잡은 채 4쿼터를 시작했다. 건국대는 4쿼터에만 8점을 퍼부은 유영환의 활약으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들어서 연세대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해낸 것에 비해 건국대는 한호빈에게 득점이 쏠렸다. 한호빈의 분전으로 연장전 종료직전 2점차까지 추격한 건국대. 그러나 연세대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전준범의 마무리 자유투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선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중앙대가 72-69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전성현이 21점, 이호현이 1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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