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가 이적 불발에 눈물을 흘렸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5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부터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화가 났고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옮기기를 희망했다. 떠나고 싶은 의지를 더 강력히 표출했고 그동안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보이던 PSG도 포기했다.
PSG는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이적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인 팀은 단연 바르셀로나였다. 리오넬 메시가 문자까지 보내면서 재회 의지를 불태웠다.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희망했다. 이적료 일부를 사비까지 지불하겠다는 의지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바르셀로나가 PSG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충족시켜주지 못했고 현금에 선수를 얹는 협상안까지 꺼냈지만 결국 네이마르의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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