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오는 5일 선발 투수로 두산은 이영하,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나선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간의 팀 간 16차전 맞대결이 우천으로 인해 순연됐다. 양 팀의 경기는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유희관을 내세웠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두산은 5일 인천으로 이동해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관계자는 "내일(5일) 선발 투수는 이영하"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동안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이지만, 최근 3연승의 행진을 달리고 있는 만큼 SK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키움은 당초 5일 선발로 오프너 김성민을 예고했지만, 잠실 두산전이 우천으로 취소가됐다. 키움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하루씩 연기하면서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로 인해 고척 삼성전에는 에릭 요키시가 선발로 나선다.
요키시는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승 12이닝 동안 5실점(5자책)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또한 최근 2경기에서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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