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3일가량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박건우의 몸 상태를 전했다.
박건우는 지난달 28일 잠실 SK전에서 타격 도중 왼쪽 허리에 부상을 당했다.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말소될 계획이었으나, 회복세를 보여 1군에 잔류했다. 이후 지난 3일 5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잠실 키움전을 앞둔 김 감독은 "박건우가 3일 정도 휴식 겸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어제(3일) 경기를 뛰어보더니 다시 허리가 안 좋다고 하더라. 엔트리가 확대됐기 때문에 일단은 말소하지 않고 3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몸 상태를 다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경기 중간에도 100%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 경기가 끝난 뒤 상태가 안 좋아진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출전은 쉽지 않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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