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마스 베르마엘렌(34, 비셀 고베)이 전 소속팀 아스널의 선전을 기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전 소속팀 아스널을 향해 건넨 베르마엘렌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베르마엘렌은 “아스널은 이적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변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 선수들과 함께 전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물론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을 마쳐야 하지만 뛰어난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가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응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은 전력 보강에 애를 먹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지난 시즌보다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알찬 보강에 성공했다. 니콜라 페페, 다니 세바요스, 키에런 티어니 등으로 부족함을 채웠다.
한편, 베르마엘렌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이후 바르셀로나, AS 로마로 팀을 옮겨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최근에는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무대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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