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박병호와 김하성, 서건창 선수의 기록 달성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날 박병호 선수는 개인 통산 2000루타와 1000안타 시상식을 갖는다. 박병호 선수는 지난 8월 9일 고척 SK전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KBO리그 역대 52번째 2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2일 뒤인 11일 고척 SK전에서는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리고 역대 95번째 개인통산 1000안타를 완성했다.
김하성 선수의 KBO리그 역대 92번째 개인통산 100홈런 기록 달성 시상식과 서건창 선수의 역대 96번째 개인통산 1000안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하성 선수는 지난 8월 18일 고척 한화전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회 말 공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개인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서건창 선수도 같은 달 21일 수원 KT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00안타를 달성했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상 대표이사가 박병호 선수에게 상금 400만원과 기념액자를, 김하성, 서건창 선수에게 상금 200만원과 기념 액자를 각각 전달한다. 김치현 단장과 장정석 감독은 꽃다발을 전달한다.
KBO에서도 김용희 경기감독관이 세 선수에게 기념트로피와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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