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알렉스 퍼거슨 경이 옛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수상을 축하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목을 끈 건 올해의 남자 선수상이었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이날 수상으로 2007년 이후 열 번째로 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호날두의 수상 소식에 옛 스승 퍼거슨 경도 기뻐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이와 관련된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퍼거슨 경은 “포르투갈에서 멋진 밤을 보내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함께할 수 없어 미안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17세부터 사람, 환상적인 선수로서 어떻게 발전했는지 지켜봤다. 그것을 보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행운을 빈다. 잘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