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케일러 나바스의 이적으로 생긴 레알 마드리드의 등번호 1번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나바스의 이적으로 레알의 등번호 1번이 주인이 없다”면서 “이상적인 건 쿠르투아가 1번으로 옮기고 알퐁스 아레올라가 13번을 차지하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지만 스페인 축구 연맹 규정에 시즌 도중 등번호를 바꿀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쿠르투아가 1번을 차지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레알은 1번과 25번이 주인이 없으며 아레올라가 이 둘 중 하나를 부여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과 파리 생제르망은 골키퍼 스왑딜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바스와 아레올라가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PSG로 이적한 나바스는 주전 골키퍼와 활약할 것으로 보이고 레알에 합류한 아레올라는 쿠트투아의 백업이 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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