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암투병 사실을 고백한 허각이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인증샷을 남겼다.
허각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불후의 명곡 오늘 들으신#소주한잔 음원이 출시됩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임창정#소주 한잔 역주행 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각은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들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앞서 3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임창정 편에서 허각은 임창정의 인기곡 ’소주 한 잔‘을 열창했다. 허각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소주 한 잔‘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허각은 1부 우승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허각은 암투병 사실을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그동안 갑상선암 투병 때문에 방송 출연을 못 했다. 이제 완치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임창정 선배의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임창정 선배의 노래방 번호도 다 외웠다.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따라 불렀다"고 ‘전설’ 임창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허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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