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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마네-피르미누 골’ 리버풀, 번리 3-0 완벽 제압...4연승+선두 탈환

[S코어북] ‘마네-피르미누 골’ 리버풀, 번리 3-0 완벽 제압...4연승+선두 탈환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01 03:14
  • 수정 2019.09.0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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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번리를 제압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에 리그 4연승과 함께 선두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번리는 4-4-2 전술을 가동했다. 크리스 우드와 애슐리 반스가 투톱을 형성했고 드와이트 맥네일, 애슐리 웨스트우드, 잭 코크, 아론 레논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포백은 에릭 피터스, 벤 미, 제임스 타르코우스키, 매튜 로튼이 구축했고 골문은 닉 포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뒤를 받쳤다. 앤드류 로버트슨, 조엘 마팁,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아드리안이 꼈다.

공격의 포문은 번리가 먼저 열었다. 전반 1분 우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후 회심의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5분 살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빗나가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주도권은 리버풀이 잡았다. 볼 점유율을 압도했고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가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뜬금포가 터졌다. 전반 33분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회심의 슈팅이 우드의 몸을 맞고 그대로 번리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균형이 깨진 경기는 속도가 붙었다. 주인공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번리 미의 패스 미스를 피르미누가 잡아 문전으로 쇄도한 후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마네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결국 번리는 만회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2골 차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여유가 있었다. 동시에 강한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으면서 격차 벌리기에 주력했다. 번리도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패스, 슛 등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은 계속해서 공격권을 잡았다. 특히 마네, 피르미누, 살라 삼각 편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던 후반 35분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살라가 문전에서 드리블 이후 수비의 수비로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 기회를 피르미누가 놓치지 않고 팀에 세 번째 득점을 안겼다.

리버풀의 골 욕심은 끝이 없었다. 특히 마누라 라인 중 유일하게 득점이 없는 살라가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빈번히 찬스가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여유가 생기자 피르미누를 빼고 세르단 샤키리를 투입하는 등 주축 자원 체력 안배에 돌입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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