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박명수가 폐암 투병중인 김철민을 응원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방송을 듣고 있다는 김철민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
이날 박명수는 방송 도중 "김철민이라는 동료가 있다. 폐암을 투병 중인데 방금 '지금 라디오 듣고 있어'라고 실시간 문자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철민이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 파이팅하고 잘 될 거다”라고 김철민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김철민 뿐만 아니라 병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 모두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자신의 폐암 말기(4기)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7일 SNS에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을 앞을 가린다”며 “한편으론 먼저 이별 한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서울 원자력 병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박명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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