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박시영이 팔꿈치 뼛조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심각할 경우 수술도 고려 중이다.
공필성 감독 대행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박시영의 말소 배경을 밝혔다.
박시영은 29일 고척 키움전에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팔꿈치 상태가 좋지 못한 부진이었다.
고척 키움전을 앞둔 공 대행은 "박시영은 팔꿈치 골편(뼛조각) 문제로 1군에서 말소했다"며 "시즌 시작부터 좋지 못했는데, 어제는 특히 많이 좋지 못했다.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이날 이대호와 박시영을 1군에서 말소하고 배성근과 최영환을 등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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