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병우가 1군 등록과 함께 선발로 출전한다.
공필성 감독 대행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 변화레 대해 말했다.
공 대행은 "(채)태인이가 1군에서 말소됐고, (전)병우가 등록됐다"면서 "그동안 채태인이 잘했지만, 젊은 선수들에게 남은 경기에서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해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1군에 말소된 채태인에 대해 공 대행은 미안함을 드러냈다. 공 대행은 "대행을 맡으면서 고참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는데, 미안하다. 하지만 팀이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의 경험을 위해서는 이해해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29일) 전병우가 2루수로 출전하며, 윌슨이 1루수로 나선다. 한동희가 3루수, 신본기가 유격수. 요키시 상대로 우타자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윌슨(1루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전병우(2루수)-나종덕(포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장시환이 오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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