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26, 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필승을 다짐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둔 케인의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꺾고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대등한 경기력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답답함 속에 0-1로 패배했다.
케인은 “출발이 실망스럽지만 갈 길이 멀다. 앞으로 큰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케인은 “빅 경기다. 승리한다면 리그 초반 운영이 더 수월해질 것이다. 쉽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확실하게 대비해야한다. 비기거나 패배한 후 A매치 기간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2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양 팀 모두 최근 3라운드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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