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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호사 극적 동점골’ 전북, 홈에서 성남과 1-1 무승부...순위는 2위

[S코어북] ‘호사 극적 동점골’ 전북, 홈에서 성남과 1-1 무승부...순위는 2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8.24 20:50
  • 수정 2019.08.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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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성남FC과의 경기에서 극적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상주 상무를 5-1로 꺾은 울산 현대에 선두를 내줬다.

◇ 선발 라인업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김승대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로페즈, 손준호, 한승규, 문선민이 뒤를 받쳤다. 신형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공민현, 김현성, 최병찬이 공격 라인을 구성했고 이은범, 문지환, 박태준, 주현우가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수비는 연제운, 임채민, 임승겸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 전반전-전북의 주도권...열리지 않은 골문

초반 주도권을 잡은 건 전북이었다. 빠른 역습과 공격 전환을 통해 몰아붙였다. 후방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는 등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문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는 등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성남도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전반 16분 최병찬이 문전에서 드리블을 통해 수비를 제친 뒤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골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전북은 전반 21분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문전 돌파를 시도했고 이후 세컨드 볼로 흐르는 것을 손준호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한승규가 내준 패스를 문선민이 수비를 제친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비껴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로페즈와 문선민의 빠른 발을 기본으로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반 37분 로페즈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교체카드는 성남이 먼저 꺼내들었다. 전반 39분 주현우를 빼고 이창용을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결국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전은 균형이 깨지지 않은 0-0으로 마무리됐다.

◇ 후반전-‘임채민 PK골’ 성남의 리드...‘호사 동점골’ 전북의 반격

성남은 위기를 맞았다. 후반 3분 김동준이 킥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헛발질을 했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뻔 했다. 그러던 후반 9분 찬스를 잡았다. 김현성이 최보경과의 볼 경합 도중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임채민이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승대, 신형민을 빼고 호사, 이승기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골이 필요한 전북은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없었고 쉽게 동점골을 가져가지 못했다. 성남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문전에서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면서 격차를 벌리는 데 주력했다.

전북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20분 호사가 가슴 트래핑 이후 연결한 결정적인 슈팅이 김동준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진 전북이었다. 후반 21분 손준호를 빼고 이동국을 투입해 총 반격에 나섰다.

계속해서 몰아붙인 전북이었다. 그러던 후반 37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이승기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경기장에는 탄식이 흘렀다. 그러던 후반 43분 결실을 맺었다. 호사가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분위기를 탄 전북은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무승부로 만족해야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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