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13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4일 오전 11시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7실점으로 5회 도중 교체됐다. 홈런만 3개를 포함해 9피안타를 기록, 볼넷 1개도 있었다. 삼진 7개도 있었다.
뼈아픈 고의 4구였다.
이에 류현진의 1점대 평균자책점이 무너졌다. 1.64에서 2.00으로 올랐다.
먼저 3회에만 솔로포 두 방을 맞았다. 상대 애런 저지와 게리 산체스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 다저스는 0-2로 끌려갔다.
이내 다저스가 3회말 1점을 만회했다. 9번타자 류현진은 희생번트로 아웃됐지만, 2루주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3루를 밟았다. AJ 폴락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4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5회 다시 흔들렸다. 상대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가 류현진의 초구를 공략했다. 안타로 출루를 했다. 저지도 마찬가지. 글레이버 토레스가 땅볼로 아웃됐지만 1사 2, 3루 위기였다.
이후 류현진은 4번타자 산체스에게 고의 4구를 내줬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당했다. 그레고리우스는 류현진의 초구를 우중월 홈런으로 받아쳤다. 이어 지오바니 어셀라에게도 2루타를 허용했다.
결국 류현진 대신 애덤 콜라렉이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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