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안재현과 구혜선이 이혼 문제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안재현의 하차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 23일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의 하차 여부에 대해 “하차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과의 이혼 문제는)안재현의 개인사다. 음주운전이나 마약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전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극중 안재현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를 연기하며 주서연(오연서)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로맨스를 펼친다.
앞서 tvN ‘신서유기’ 측도 안재현의 출연과 관련해 “아직 ‘신서유기7’의 방송 일정 등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신서유기6'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안재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안재현은 2016년 '신서유기2'에 합류 후 '신서유기6'까지 출연하며 '신美'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한편, 지난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처음 고백한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폭로전은 5일 간 이어졌다. 특히 구혜선은 21일 안재현의 입장을 반박하며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 "'내가 잘못한 게 뭐야?'라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졌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안재현을 향한 여론의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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