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오넬 메시(32)가 경기장으로 돌아온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이번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말까지 FC 바르셀로나에서 헌신한 그는 프리시즌 쉴 틈도 없이 남미로 날아가 코파 아메리카에 참여했다.
빠듯한 일정 때문이었을까. 메시는 프리시즌 훈련 도중 아킬레스 건 힘줄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지난 라리가 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도 나서지 못했다. 메시가 없는 바르사는 무기력함을 드러내며 빌바에오 0-1로 패했다.
바르사에는 다행스럽게도 메시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 복귀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코페>는 21일 “메시가 베티스전에 복귀할 것이다. 다만 선발 출전은 배제한 상태이며 교체 출전으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가진 메시의 복귀는 바르사에 그 자체로 플러스 요인이다. 이에 더해 현재 바르사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긴 상황. 앙투안 그리즈만이 외로이 버티는 공격진에 메시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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