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이혼 위기에 내로린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사생활 폭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안재현의 과거 발언까지 주목받고 있다.
22일 오전 트위터 국내 실시간 트레드에 ‘섹시한 젖꼭지’라는 단어가 1위를 차지,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전날인 21일 안재현의 첫 입장문에 이은 구혜선의 SNS 재반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공개된 안재현이 주장한 이혼 배경 등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는 입장문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안재현이) 내게 섹시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고 했다”며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재현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했던 발언을 재조명하고 있는 상황. 안재현은 지난 2014년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여자의 신체 중 가슴을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뒤 이들 부부의 파경을 둘러싼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안재현 측은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구혜선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고, 이후 당사자들끼리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JTBC ‘마녀사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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