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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시절 인연’ 루카 토니, 리베리 피오렌티나행 '1등 공신'

‘뮌헨 시절 인연’ 루카 토니, 리베리 피오렌티나행 '1등 공신'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8.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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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시절 루카 토니(좌측)
뮌헨 시절 루카 토니(좌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프랭크 리베리가 ACF 피오렌티나에 합류하게 된 배경이 있다.

피오렌티나는 21일 자신들의 SNS를 통해 "환영합니다. 전설. 승리의 비올라"라는 멘트와 함께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은 리베리의 사진을 올렸다.

사실 당초 리베리가 중동, 중국 등 유럽 이외의 무대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에 합류하면서 유럽에 남게 됐다. 

그런데 리베리의 피오렌티나행에 큰 역할이 할 한 인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루카 토니다. 현재는 은퇴한 상태인 토니는 리베리가 피오렌티나행에 대해 물어보자 적극 추천했다. 두 선수는 뮌헨 시절 동료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1일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리베리는 “토니가 날 납득시켰다. ACF 피오렌티나가 좋은 클럽이라고 설득한 것은 물론 구단의 연고지인 피렌체가 환상적인 도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토니의 강력한 설득에 리베리의 마음이 확고해진 것이다.

리베리의 합류를 알리는 ACF 피오렌티나
리베리의 합류를 알리는 ACF 피오렌티나

리베리는 이어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이탈리아어조차도 마음에 든다. 모든 것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AP, ACF 피오렌티나 공식 SNS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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