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F 피오렌티나가 베테랑 윙어 프랭크 리베리(36)를 영입했다. 

피오렌티나는 21일 자신들의 SNS를 통해 “환영합니다. 전설. 승리의 비올라”라는 멘트와 함께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은 리베리의 사진을 올렸다.

리베리는 1983년 생으로 프랑스 국적의 윙어다. 지난 12년 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았던 그는 2012/13시즌에는 팀의 트레블에 공헌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택한 그는 당초 중국행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리베리가 유럽 잔류를 희망함에 따라 피오렌티나로 합류하게 됐다. 

리베리의 합류는 피오렌티나 입장에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데리코 키에사를 빼고는 믿을만한 윙포워드 자원이 없었던 피오렌티나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강등 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리베리가 합류함으로써 올 시즌에는 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진=ACF 피오렌티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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