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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헛발질+PK 실축’ 맨유, 결정적인 기회와 함께 놓쳐버린 승리

[st&포커스온] ‘헛발질+PK 실축’ 맨유, 결정적인 기회와 함께 놓쳐버린 승리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8.20 05:55
  • 수정 2019.08.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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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정적인 기회와 함께 승리까지 놓쳤다.

맨유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 라인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맨유는 선수비 후역습을 장착한 울버햄튼을 상대로 역습을 구사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맨유는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갔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래쉬포드가 수비벽을 벗겨낸 후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마시알이 슈팅을 위해 쇄도했지만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 두드리던 맨유는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전반 26분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쉬포드에 이은 패스를 앙토니 마시알이 쇄도하면서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빈번히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특히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이 화근이었다.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헛발질로 찬스를 놓쳤다. 물론 슈팅이 연결됐더라도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보장은 없지만 뼈아픈 실책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맨유는 리드의 기회를 저버렸다. 후반 22분 폴 포그바가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것일 본인이 실축했다. 이에 분위기는 하락했고 집중력 마저 저하됐다.

이후에도 맨유는 슈팅과 패스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울버햄튼의 공세에 밀리면서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결국 맨유는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헛발질과 페널티 킥 실축이라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면서 승리까지 보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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