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콩 꺾은 한국, A조 1위...올림픽최종예선 참가 확정[亞선수권]

홍콩 꺾은 한국, A조 1위...올림픽최종예선 참가 확정[亞선수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8.19 20: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내년 1월 대륙별예선전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9위 한국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랭킹 117위 홍콩을 3-0(25-10, 25-14, 25-22)으로 제압했다. 

전날 이란을 3-0으로 꺾은 한국은 2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조 1위로 8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오는 22일과 23일 C조 2위, 1위 팀과 차례대로 격돌한다. 

이번 대회 상위 8개 팀에는 내년 1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인 대륙별예선전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러시아에서 열린 대륙간예선전에서 아쉽게 올림픽행 티켓을 놓친 한국. 내년 1월 재도전에 나선다. 개최국 일본과 중국은 이미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다. 사실상 한국과 태국이 티켓 1장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한국은 전날과 달리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세터 염혜선, 리베로 김해란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김연경과 이재영, 김희진, 센터 김수지와 양효진이 함께 했다. 이후 이소영, 표승주, 박은진, 하혜진, 이주아 등을 투입해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염혜선은 센터진을 적극 활용했고, 이소영도 맹폭했다.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1세트부터 한국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재영 서브 타임에 점수 차를 벌리며 8-2 리드를 잡았다. 홍콩의 범실도 나왔다. 11-2로 달아났다. 12-3에서는 김연경을 빼고 이소영을 내보냈다.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13-3 기록, 김희진 서브에 이은 이소영 마무리로 14-3 상대를 압도했다. 김수지 공격도 통했다. 17-5로 달아난 한국. 염혜선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9-5 격차를 벌렸다. 이재영 서브 득점으로 24-8 기록, 이소영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는 양효진, 이재영 대신 박은진 표승주가 코트를 밟았다. 세트 초반 홍콩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4-4를 만들었다. 이소영이 맹공을 퍼부으며 6-4 기록,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7-4가 됐다. 이소영 서브도 날카로웠다. 연속 서브 득점으로 11-6이 됐다. 이에 질세라 홍콩은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12-7에서는 김희진을 불러들이고 하혜진을 기용했다. 김수지도 빠졌다. 이주아가 투입됐다. 이주아는 바로 서브 득점을 올렸다.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박은진, 이주아가 맹폭했다. 이주아 이동 공격으로 2세트를 마쳤다. 

3세트 초반에도 홍콩이 공격으로 득점을 쌓았다. 이내 한국은 박은진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었고, 표승주도 상대 이동 공격을 가로막고 6-3을 만들었다. 3세트에도 한국이 14-7 우위를 점했다. 하혜진 백어택도 날카로웠다. 16-10 리드를 이끌었다. 홍콩은 마지막까지 추격을 펼쳤다. 14-18, 15-19로 따라붙었다. 이소영, 하혜진 공격이 불발되면서 19-16이 됐다. 홍콩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한국은 21-16으로 달아났다. 이내 21-18, 22-20이 됐다. 라바리니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결국 한국이 상대 서브 범실로 23-20 이후 먼저 25점을 찍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