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티보 쿠르투아(27, 레알 마드리드)도 팀 동료 가레스 베일(30) 지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베일을 지지하는 쿠르투아의 견해가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쿠르투아는 “베일은 중요한 선수고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모든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고 우리를 위해 뛰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와 함께라면 우리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베일은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잦은 부상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로 레알은 매각을 계획했고 영입할 팀을 물색했다.
하지만 높은 주급 등으로 베일에게 쉽게 다가오는 팀은 없었다. 여기에 마르코 아센시오, 에당 아자르의 부상으로 인해 가용 자원이 한계가 있어 잔류로 방향을 선회했다.
베일의 매각을 적극 추진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팀에 남을 것이다. 우리 팀의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있다”고 태세를 전환하기도 했다.
카세미루 역시 “베일은 출전해야한다. 위대한 선수이고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호평한 바 있다.
한편, 베일은 셀타 비고와의 리그 1라운드에 출전해 존재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클래스를 입증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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